요리에 대한 동경

기술적인 측면에서 배움을 논하기 보다는
막연한 동경적 자세로써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요리에도 그 분야가 다양하겠는데,
프랑스 정찬 코스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요리를 배워 내 이름이 달린 레스트랑을 개업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일상에서 내 가족과 내 지인들을 대접하기 위한 실력을 갖추고 싶다.
그러고 보면 목적에 비해 그 배움이 높아 보이긴 하다.

가수 양희은 씨는 자신의 요리를 지인들과 방송을 하는 스탭들에게 대접하기로 유명하다.
또 공중파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잘하는 이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이 잘하는 혹은 자주 해먹는 요리들을 소재로 한 방송이 있는데,
그들도 요리의 즐거움을 거기서 찾고 있었다.

자신의 요리로 인해 타인들이 기뻐하는 그 모습. 그리고 거기서 얻는 만족감.
멋진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가진 사내가
에이프런을 두르고 요리하는 뒷모습이 얼마나 매력적이었는가를 영화를 통해 본적이 있었고
그 때부터 남자요리사에 대한 동경이 강하게 풍겨났었음이 글쓰기를 통해 기억난다.

타인을 즐겁게 해주기 위함이라면
반드시 프랑스 정찬 요리가 아니어도 좋겠지.
가정식 혹은 밥반찬 요리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할터지만
직장일을 하는 가장이라면
일상에서 자주 먹지 않는 특별식을 배워두는 것이 더 효용성이 높아 보이기에 프랑스 정찬 코스를 떠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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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miae

글쓰기를 통해 내적 평안함을 얻는 경험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진솔하게 글을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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