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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사는 법 (2편)

작년말부터 J라는 기질에 대한 어두움이 자주 발견되기 시작했다. 그 어두움은 글쓰기 소재로 자주 등장했다. 그리고 2018년 올해, 점점 더 커져가기 시작했다. 왜 계속 커져갈까?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유니컨을 졸업하고 오랜 시간동안 동굴에 혼자 있다가 미지의 곳으로 여정을 나서려니 두려움이 생겼고 그 두려움 뒤에 있는 어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정을 걸으며 어둠은 점점 자주, 크게 보였다. 혼자 동굴에서 글을 쓸 떄는 글감 소재에 한계가 생긴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는 내가 보지 못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과 깨달음이 생겨난다.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은 고통스럽다. 니체가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J가 사는 법 (1편)

1편. 고착화되는 기질의 어두움 판단(Judgement). 내가 타고난 이 기질은 업무수행 또는 일상에서 생산성을 높이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단점도 많다. 올해 유독 판단형 기질이 갖는 어두움을 자주 느낀다. 1) 불편함 자신이 생각한 틀에 맞지 않거나 단점이 먼저 보여지면 불편함이라는 감정이 생겨난다. 그 감정은 관계형성을 지연시키거나 아예 불가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유발되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는 효율성이 낮다. 2) 미수용 선-판단은 대상 자체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대상 혹은 지식, 의견들이 갖는 장점이나 올바른 이해를 보지 못하게 한다. 새로운 개념이나 새로운 가치를 배울 기회에 스스로 장벽을 세우는 꼴이다. 3) 두려움 자기가 갖고 있는...

indymiae

글쓰기를 통해 내적 평안함을 얻는 경험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진솔하게 글을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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