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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실용성이 있는가?

[인문학을 배운다는 것은 내 삶의 경제적 질을 높여주는가?] 인문학을 모른다고 해서 삶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직장에서 낮은 고과를 받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인문학을 배웠다고 해서 내 주변 사람들 이 나를 우러러 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조직의 관리자들은 자기계발을 배울 것이지 왜 그런 쓸때없는 생각을 하느냐고 다그칠 수 있다. 실제로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인문학을 배우려 하는가? 인문학을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왜 기웃거리는걸까? 우리는 새 시즌이 되면 아웃렛과 백화점으로 옷을 사려고 간다. 장롱에 옷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 멋지고 아름다운 옷이 필요해서다. 추워서라는 본능을 충족시키려는게 아니라 더 나음을 향한 충족으로 패러다임이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강의후기, 기대 이상이 느껴지지 않았던 평범한 플레이

Review : Contents 01. 강의에 대한 유니컨들의 피드백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연지원의 시간관리> 요약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유니컨들의 피드백에서 느낀 대체적인 의견이었으며, 이런 의견들에 대해서는 큰 실망이나 속상함이라는 감정은 없다. 오히려 강의가 끝난 후, 왠지 모를 차분함이 느껴졌다. 내가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온전히 전했기에. 그러니 그 결과에 대한 성적표는 그다지 나의 마음을 끌어 당기지 못했다. (과정 자체에 대한 복기만 있을 뿐, 결과는 과정에 다른 당연히 따라오는 것일 뿐이니) <연지원의 시간관리> 잘 정리전달 했다면 그 자체로도 만족스럽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분량조절에서의 문제(인지연 분배)이 었거나 내 색깔이 덜 입혀졌기에...

영화 잡스를 보고 나서

나와 교류하는 와우들은 내가 Jobs가 운영했던 애플 제품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익히 잘 알고 있을겁니다.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아이폰은 물론이며 이 글도 애플이 만든 노트북인 맥북(MacBook)으로 작성하는 중이니까요. 이처럼 나는 애플이, 아니 잡스가 추구하는 그의 철학과 미학이 녹여져 있는 제품들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 영화 잡스(Jobs)가 개봉 했습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Book)를 읽고 있는 터라 영화 개봉 소식은 내게 반갑게 들렸습다.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터라 토요일 조조 시간에 맞추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영화관은 한적하더군요. 영화 잡스(Jobs)는 전기와 조금 다릅니다. 상영시간이라는 제한이 있는터라 전개가 조금...

indymiae

글쓰기를 통해 내적 평안함을 얻는 경험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진솔하게 글을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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